지리산 자락에서 희귀식물, 특산·보호·멸종 위기 식물들을 키우고 나누며 우리꽃 지킴이가 되고픈 여인들이 모였다. 그 이름은 바로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야사모)’이다. 야사모는 2019년 3월 권화순 회장을 주축으로 마천면 하늘 아래 모였다. 7명의 회원이 활동하다가 한 회원이 이사를 가게 되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콘홀의 메카는 함양으로~’ 라는 포부로 뭉친 “함양 콘홀 동호회” 미국의 전통놀이 “콘홀(Cornhole)은 450g의 옥수수 주머니를 27피트(약8.2m)의 거리에 위치한 지름 15cm구멍이 있는 보드에 던져서 21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경기다. 컬링, 골프, 농구가 합쳐진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에..
‘made in china’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구에 넘쳐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현재. 집어든 물건마다 붙여진 ‘made in china’. 2000년대 초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열풍이 불었다. 중국은 거대한 자본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총칼 없는 경제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을 제치고 제1의 수출거래국을 ..
함양문화원이 고택 종갓집 활용하여 고택아 놀자! 느림의 미학 프로그램을 7월3일 진행했다.이날 오전 지곡 개평 일두홍보관에 신청자들이 모여 개별모임을 진행했다. 문화해설사는 일두고택에서 참석자들에게 “조선시대는 충보다 효를 중요시했던 사회였다”며 “사랑채는 1840년에 지어졌으며 고택이 유지, 존속..
“이른 새벽 꽃을 딸 때가 가장 행복해요” 꽃만 보면 얼굴에 웃음이 퍼지는 김신태씨의 말이다.화훼농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은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부터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어느 덧 4년이 지났다. 김영란법 목적은 ‘공직’과 관련해 일체의 부정한..
여고시절 여름방학, 한 개의 악기를 연습해 개학 후 평가를 치르는 음악과제가 있었다. 통기타를 메고 매일 연습을 다녔던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취재를 나섰다. 음악이 주는 즐거움으로 생활 속 풍요로움을 찾고 회원들과 음악으로 대화하며 소통하는 곳, 악기동아리 ‘어울림통기타’를 찾았다. 2014년 9월에 ..
화훼는 꽃이 피는 풀과 나무 또는 꽃이 없더라도 관상이 되는 모든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분화, 절화, 정원, 공간장식, 꽃장식품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학교의 교육 과정 운영의 다양화를 위해 학교 텃밭..
평생 학습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습을 뜻한다. 개인이 스스로 학습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목표를 설정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주체적 학습자가 되어 평생에 걸쳐 학습 활동하는 것이다. 오늘 날에는 교육이 개인의 삶 전 과정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
2019년 7월부터 함양읍 시가지의 장기주차와 교통 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고 군 직영으로 운영하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함양군재향군인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함양중학교~두루침교, 낙원사거리~보건소, 남양떡방앗간~삼성디지털프라자, 순한쌀빵~목화예식장, ..
코로나19 장기화는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이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말로 코로나 19확산으로 일상의 변화가 가져온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2020년 2월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SNS와 오프라인 등으로 확산됐다. 이 캠페인은 예전의 ‘아이스버킷챌리지처럼’ 지..
함양도서관이 5월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5월8일 전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김기호 성악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김기호 성악가는 음악은 십년 이상 오랜시간을 투자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료, 쉼표, 계이름에 대해서는 “각각 24개로 구성되어 ..
어버이 날은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학생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교회 학교 선생님인 '자비스'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녀의 딸 안나가 매년 추모행사를 찾는 학생들에게 흰카네이션을 나눠주며 감사를 표현하면서 시작되었다. 1908년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어머니 날'로 정하고 그 후 미국 의회에서는 5..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고 있는 마천중학교(교장 이창대)가 ‘꿈·끼·재능 UP으로 농촌 소규모학교 행복 나눔누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2년 2월28일까지 1학년 11명(남2, 여9)이 참여하여 자유학년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1년 동안 진로 탐색과 흥미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을 찾..
석재를 실은 트럭이 지리산오도재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다. 뒤따르는 차량은 혹여 돌이 굴러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운행을 한다. 함양군은 오도재 인근 조망공원 조성을 위해 온 산을 뒤엎고 있다. 문제는 조망공원 공사차량들의 위험한 운행이 지역주민이나 운전자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자료제공 : 경..
꽃차소믈리에 한번 도전해 보실래요?꽃들이 나들이 오라고 손짓하는 계절입니다. 상림을 산책하다 함양에 이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그런 곳이 있어 발길이 향해졌다. 이곳은 상림공원 인근 함양군민의종 건너편에 있는 ‘지니꽃차 카페’로 이도연씨가 운영한다. 여러 향기가 뒤섞여 안..
코로나 확진교사가 밀접 접촉한 함양초등학교 5학년 교실이다. 함양군 보건소는 진주시 거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분류된 교사 1명이 함양초등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4월2일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교사의 ..
안의용추계곡 초입에 건축 중인 단지형 타운하우스 공사현장 인근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수개월째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하천계곡에는 침대 매트리스, 카시트, 스티로폼 물론 생활쓰레기까지 덮쳐 하천 둑에 쌓여 있다. 아름다운 용추계곡을 기대하고 온 관광객에 쓰레기용추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 내곡마을로 들어가는 확포장 공사에서 폐기물 불법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이 곳은 대안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로 2019년 9월30일부터 2022년 9월28일까지 진행되는 공사로 총 17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이 업체는 확포장 공사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물론 옹벽공사에 사용된 문양거푸..
11월17일 상림공원 시내에 퇴적된 토사가 물길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시냇물 위로 우수수 떨어진 잎들이 쌓여 퇴적돼 있기도 하다. 계절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함양상림공원. 최근에 비까지 내리면서 더욱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